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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001 - 비행 경로 설정
양평 유명산은 참으로 비행하기 좋은 활공장입니다.
패러글라이딩에 입문을 하고 비행을 하면서 다양한 비행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이며, 실력 향상을 빠르게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이륙 후 착륙장까지 날아오는 비행 경로에 대해 설명을 하겠습니다.
보통, 이륙을 하면 어디로 날아가야 할 지 결정을 못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 위험성은 생각하지 않고, 날아가다 보면 불안정한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비행의 가장 큰 원칙은 이륙 후 착륙장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큰 원칙을 기반으로 비행을 하여야 합니다.
1번 비행경로
착륙장까지 날아가기가 불안한 비행경로입니다.
가끔 이렇게 비행하다 보면 착륙장까지 날아오는 것이 정말 정말 힘들게 오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혹 이 비행경로를 선호하신다면 그것은 아마도
1) 바람이 없는 날
2) 1번이라고 쓴 지역에서 상승기류를 잡은 수 있는 날 인듯 합니다.
이 경로로 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보다 충분한 고도를 획득한 후 날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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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비행경로
대부산을 넘어간 경로이기에 당연히 착륙장에 도착하지 못하게 됩니다.
비행할 수 없는 비행고도입니다.
3,4번 비행경로 -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비행경로
무풍시,약풍시에는 문제가 없으나, 풍속 10킬로미터 이상 불게되면 골바람으로 인해 전진력이 약해서 착륙장까지 못오게 됩니다. 또한, 계곡에는 좋지 않은 와류가 존재를 하게되어 불안한 비행경로 입니다.
2, 6번 비행경로
풍향에 따라 안전하게 날아올 수 있는 비행경로입니다.
남동, 남서,서풍일 경우에는 2번 비행경로를 따라 비행하면서, 삼형제봉, 소구니산에서 열을 잡을 수 있는 경로이며, 착륙장까지 날아오기에 적합한 경로입니다.
서,북서풍일 경우 6번 비행경로를 따라 비행을 하면서, 낙타봉, 대부산에서
열을 잡을 수 있는 비행경로이자, 착륙장까지 날아 올 수 있는 비행경로입니다.
비행을 잘 한 다는 것은
이륙장에서 풍향, 풍속을 고려하여 안전하게 날아갈 수 있는 경로를 선택을 하고, 그 경로상에서 비행을 하면서 고도를 획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