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비가 왔습니다.
그 여파로 이른 아침에 산에는 안개가 조금 피어오릅니다.
그렇지만 비행을 하는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이보다는 바람이 약해서, 이륙을 하는데 좀 애를 먹습니다만
어제보다는 훨씬 좋은 바람입니다.
약하게 불기는 하지만
열비행을 기대하고, 찬 파일럿님 3일째 집중비행을 합니다만
오늘은 구름량이 많아서 기대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연일 맹타를 휘둘러서,, 잠시 한 순간 쉬어가라고 하나 보내요
조기 퇴근하고, 집에서 재충전을 하기로합니다.
평파일럿님
오늘 3회 비행
오늘 휴가철을 맞아
가족 체험이 많아서, 회원님들 이륙하는 모습을 제대로 못봤네요
그래도 그동안 갈고 닦은 경험이 있으셔서
이륙장에서 영파일럿님과 함께 알아서 이륙을 하였습니다.
그만큼 실력이 향상된 것이죠
영파일럿님도
오후에 오셔서 3회 비행
약한 바람에도 이륙을 잘 하십니다
긴장하는 것과 양팔을 좀 더 벌리시고, 힘을 빼게된다면
지금보다도 훨씬 더 아름다운 모습이 될 듯 합니다.
성파일럿님
부지런히 올라가서 4회 비행을 합니다.
벌써 입문하여 66회 비행을 하셨네요
대단한 기록입니다.
요즘 우리팀에는
찬 파일럿, 성파일럿, 영파일럿 그리고 평 파일럿님까지 매일 매일 비행을 하시는 분들이
실력이 몰라보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남들이 쉽게 열을 잡는 수준까지 올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의 교육
1. 이륙시 너무 빨리 달리지 않는다
항상 이륙은 다음과 같이 진행을 한다.
날개를 올리는 단계(천천히) --> 기울어진 날개를 균형잡고, 이륙을 할지 안할지 결정하는 단계 --> 점진적인 가속단계
이중 첫 번째 단계 --> 날개를 올리는 산개단게
바람이 없다고 너무 빨리 달리면 날개는 너무 빠르게 내 머리위오 올라오고, 이를 제어하기가 힘들어
이륙으 무척 빠르게 진행됩니다. 너무 빨리 달리게 되어가, 날개가 나보다 먼저 앞서게 되어
날개 접힘이 생긴상태에서 이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라이저 산줄의 장력을 약간 느낀 상태에서, 천천히 걸어가듯 하면서 날개를 머리위로 올리면
날개는 내 머리위로 천천히 올라오고, 비행자는 올라오고 있는 날개의 상태를 산줄을 통해 알 수 있게되어
이륙을 안전하게 할 수 있을지, 아닐지는 알게됩니다.
8월 1일 화요일 비행일정
장마가 지나가 이번주 주중, 주말 내내 비행이 가능할 듯 합니다.
내일도 11시 부터 진행을 합니다.